‘부산 출향인사 신년인사회’ 개최… 지속가능한 성장 발전 기대

[부산=환경일보] 장가을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월 31일 오후 3시 서울 롯데호텔에서 ‘부산 출향인사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대한민국의 주축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정치·경제·교육·문화 등 수도권 출향인사 5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 캐치프레이즈는 ‘부산 이즈 비기닝(Busan is Beginning)’으로 부산을 대한민국의 균형발전과 지속가능한 성장 발전축으로 만들고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이날 행사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주제로 ▷스토리텔링 비보이 공연 ▷박형준 부산시장의 부산 미래 비전 브리핑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세리머니 ▷축하공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스토리텔링 비보이 공연은 ▷가덕도신공항 ▷부산신항 ▷북항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광안대교 ▷영화의전당 등 현안 사업지와 관광명소를 배경으로 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미래 모습이 대형 화면에 비치고 비보이가 이야기를 풀어내는 형식으로 공연이 펼쳐졌다.
박 시장은 부산을 홍콩, 싱가포르를 뛰어넘는 글로벌 허브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 특히 사람과 기업, 자금이 몰리는 세계적인 도시로 부산을 만들려면 파격적인 규제혁신과 세제 감면을 통한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한데 그 첫 단추로 이를 신속히 추진할 수 있는 제도·법률적 기반인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을 올해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축하공연은 부산 출신 가수 최백호 씨와 부산 젊은 뮤지션의 콜라보 공연으로 꾸며졌다. 지난해 8월 부산음악창작소가 ㈜씨제이이엔엠과 협업, 가수 최백호의 명곡을 부산 후배 뮤지션들이 리메이크한 곡들로 공연을 빛냈다.
박 시장은 “부산의 브랜드 가치가 어느 때보다 높은 지금,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며 최근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이 발의된 만큼 상반기 내 국회를 통과하도록 부산 출향 인사의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