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MOA에 근거해 기술 자료 검토, 협약 이행 및 세부 협의 진행

사우디아라비아 알 코라예프 그룹 수석엔지니어링 일행이 ㈜금철을 방문했다. / 사진제공=㈜금철
사우디아라비아 알 코라예프 그룹 수석엔지니어링 일행이 ㈜금철을 방문했다. / 사진제공=㈜금철

[목포=환경일보] 박인석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의 대기업인 알 코라예프 그룹이 전남 소재 태양열집열기 전문기업 ㈜금철(대표 정은숙)을 방문했다.

알 코라예프 그룹은 지난 MOA에 근거해 기술 자료 검토 및 향후 시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관계자 수석 엔지니어가 지난 2월 26~27일까지 이틀간 협약 이행 능력 확인과 세부적인 협의를 진행했다. 

㈜금철에 머무는 동안 알 코라예프 그룹의 수석 엔지니어는 ㈜금철의 태양열집열기 효율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태양열 집열기의 열효율과 온수·온도를 꼼꼼히 체크하고 데이터 분석자료를 만들었다.

이는 MOA 계약에 근거한 데이터 확인과 향후 중동과 아프리카시장을 염두하고 시장 타당성 등을 논하는 중요한 방문이었다.

㈜금철은 알 코라예프 그룹과 지속적으로 원활한 소통을 하며 MOA 계약에 근거한 최종 수출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사우디 알 코라예프 그룹 수석 엔지니어는 한전기술 연구소 방문 중 에너지저장장치(ESS)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가졌고 미팅이 2시간 정도 이어질 정도로 한전 기술 연구원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해남 솔라시도 태양광 발전소를 방문했는데, 이곳은 가로세로 길이가 각각 1.2㎞로 190개가 넘는 축구장이 들어갈 수 있는 98㎿급 태양광 발전설비가 반듯하게 줄을 맞춰 설치돼 있으며, 최대 저장용량 306MWh급 ESS 20개 동을 갖추고 있고. 연간 생산전략은 129GWh이었다. 

알 코라예프 그룹 수석 엔지니어 관계자는 전라남도 기업도시 솔라시도를 방문해 국내 태양광 최대 규모 현장을 둘러보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전남도와 전남테크노파크 관계자들도 참석해 ㈜금철 기업에 향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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