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상황 발생 시 현장 대처 능력 향상과 생존율 높이기 위해

2024년 화북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참가자들 /사진제공=영천시
2024년 화북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참가자들 /사진제공=영천시

[영천=환경일보] 배덕구 기자 = 영천시는 지난 11일 화북면 오리장림문화강당에서 참여 희망 시민 및 마을이장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이론·실습교육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교육을 실시했다.

대한심폐소생협회에 따르면 심폐소생술의 골든타임은 4분이며, 응급 상황 발생 시 즉시 시행했을 때 생명을 구할 확률이 3배 이상 높아지므로 일반 시민들도 평상시 CPR의 개념과 방법, 적용 상황에 대해 정확히 숙지해둘 필요가 있다.

이번 교육은 심폐소생술에 대한 중요성과 이해도를 높이고 마을에 심정지 환자 발생 등 응급상황 발생 시 현장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고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영천소방서와 연계해 전문강사(1급 응급구조사 등)를 초청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면민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세부 교육 내용은 심폐 소생 1단계(반응 확인), 2단계(119신고), 3단계(흉부압박), 4단계(자동심장충격기 사용)로 현장에서 119구조대로 신고함과 동시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방법과 구조 및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방법 등으로 진행됐다.

신진호 안전재난하천과장은 “응급상황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 읍·면·동별 참여 희망 시민 및 이·통장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오니 관심있는 시민들께서는 영천시청 안전재난하천과로 연락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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