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주변 산불 발생 상황 가정하여 모의훈련 실시

산림청 양양국유림관리소! 유관기관 합동 산불진화훈련으로 대형산불 대응강화 /사진제공=양양군
산림청 양양국유림관리소! 유관기관 합동 산불진화훈련으로 대형산불 대응강화 /사진제공=양양군

[양양=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산림청 양양국유림관리소는 봄철 건조한 기후와 강풍으로 산불위험이 고조됨에 따라 유관기관 산불진화 공조체계 강화를 위해 합동 산불진화훈련을 지난 13일 양양군 양양읍 임천리 일원에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도심 주변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모의훈련을 실시하였으며, 양양군, 육군제1799부대, 해군108전대가 함께 참여했다.

특히,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에서는 최신 위치정보가 탑재된 산불상황관제시스템과 열화상 산불드론과 지상영상시스템을 활용하여 산불상황도를 작성 진화전략을 수립하는 등 신속한 초동진화 체계를 확립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훈련에서는 일반 산불진화차량 보다 많은 담수량과 가파른 산악지형을 오를 수 있는 산림청 고성능산불진화차량이 운영되었으며 군부대의 산불급수차량 지원을 통해 한층 더 효과적인 유관기관 합동 산불진화 훈련을 실시했다.

산림청 양양국유림관리소장(김정황)은 “건조한 날씨로 산불발생 위험성이 높아지고 현재 산불이 대형화되는 추세로 초기대응 및 유관기관과의 신속한 공조체계의 중요함을 전하며 산불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