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통해 선정작가에게 총 5000만원 규모의 상금과 기획 전시 제공

호반문화재단 2024 H-EAA 포스터 /자료제공=호반문화재단
호반문화재단 2024 H-EAA 포스터 /자료제공=호반문화재단

[환경일보] 박준영 기자 = 호반문화재단(이사장 우현희)이 2024년 전국청년작가 미술공모전 ‘2024 H-EAA: Hoban-Emerging Artist Awards(이하 H-EAA)’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호반문화재단은 국내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해마다 H-EAA를 통해 유망한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고 있다. H-EAA는 지난 2017년부터 55명의 청년작가에게 전시, 홍보, 전문가 매칭 등의 컨설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적의 만 28세부터 만 45세 이하의 작가 중에서 최근 3년 내에 개인전 또는 단체전을 1회 이상 개최한 작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부문은 시각예술 전 분야이며, 호반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4월22일까지 지원하면 된다.

2024 H-EAA 선정작가에게는 5000만원 규모의 상금과 전시 기회가 지원된다. ▷대상(1명) 3000만원 ▷우수상(1명) 1000만원 ▷선정작가상(5명) 각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최종 선정된 작가들의 작품은 오는 10월 서울 중구에 위치한 ‘아트스페이스 호화’에서 기획전으로 선보이게 된다. 또한, 호반문화재단은 선정작가와 문화예술 전문가와의 ‘매칭 프로그램’을 운영해 작가들의 예술적 정체성 확립과 작업 활동을 도울 예정이다.

호반문화재단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높은 수준의 작품이 응모되고 있어 감사하다”며 “우리나라 문화예술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작가들이 2024 H-EAA에 많이 참여하고,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그룹의 호반문화재단과 호반장학재단(이사장 김상열)은 우리나라 문화예술 발전과 미래 인재 양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호반문화재단은 중견·원로 작가를 위한 ‘호반미술상’, 발달장애인을 위한 ‘예술공작소’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호반장학재단은 25년간 9200여 명의 장학생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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