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8일부터 5월31일까지 초등 4~6학년 학급 대상…6.25 시기 부산 역사 이해

부산 임시수도기념관은 4월8일부터 8주간 4~6학년을 대상으로 6.25 전쟁시기 부산 역사를 배우는 '찾아가는 피란학교'를 개최한다. /사진제공=부산시 
부산 임시수도기념관은 4월8일부터 8주간 4~6학년을 대상으로 6.25 전쟁시기 부산 역사를 배우는 '찾아가는 피란학교'를 개최한다. /사진제공=부산시 

[부산=환경일보] 장강을 기자 = 부산근현대역사관 소속 임시수도기념관은 오는 4월8일부터 5월31일까지 8주간 시 초등생 4~6학년 학급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교육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피란학교’를 진행한다. 

임시수도기념관과 시 초등학교가 연계해 진행하는 체험수업인 ‘찾아가는 피란학교’는 임시수도기념관 교육 강사들이 직접 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급별로 수업을 진행한다. 오는 4월8일부터 5월 31일까지 평일 총 27회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전쟁과 피란수도 부산’ 주제로 시청각 강의가 끝나면 ‘알쏭달쏭 퍼즐로 풀어보는 피란수도 부산’ 체험활동 순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4~6명의 친구들이 함께하는 모둠활동인 ‘알쏭달쏭 퍼즐로 풀어보는 피란수도 부산’ 체험활동은 종이에 적힌 퀴즈를 풀고 딱지를 접어 퍼즐판 그림을 완성하는 시간이다. 

한국전쟁과 피란수도 부산 관련 시청각 강의와 체험활동으로 학생들이 더 쉽고 재밌게 한국전쟁과 피란수도 부산의 역사를 배우는 기회가 되리라 기대한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 시 학교별 체험 담당 교사가 신청 현황을 조사하고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3월27일 오전 9시부터 29일 오후 6시까지 임시수도기념관 교육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오는 4월1일 임시수도기념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동진숙 부산시 임시수도기념관장은 “직접 초등학교를 방문하는 ‘찾아가는 피란학교’ 교육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한국전쟁 당시 부산 역사를 배우고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부산의 근현대사에 흥미를 갖길 바란다”며 “한국전쟁 시기 대한민국 임시수도이자 피란수도 역할을 한 곳이 바로 부산임을 배우는 기회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교육 관련 더 자세한 내용은 임시수도기념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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