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업진흥원, 산림부문 외부사업 등록·인증 컨설팅 지원

[환경일보]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은(원장 최무열)은 3월26일(화)부터 4월26일(금)까지 산림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등록·인증 컨설팅을 희망하는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산림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은 산주, 기업, 지방자치단체 등이 산림, 공원 조성 등의 탄소흡수원 증진활동 또는 목재제품 활용한 탄소저장 활동을 통한 이산화탄소 흡수량을 정부가 인증하고, 해당 실적을 배출권 거래시장(의무시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산림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추진 절차 /자료제공=한국임업진흥원
산림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추진 절차 /자료제공=한국임업진흥원

사업 참여유형은 ▷신규조림/재조림 ▷갱신조림 ▷식생복구 ▷산림재해 피해지 조림 등이 있으며, 선정될 경우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등록·인증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받게 된다.

사업등록 유형의 경우에는 사업계획서 작성 및 평가 대응 등이 지원되며, 흡수량 인증 유형의 경우에는 모니터링 보고서 작성 및 검·인증 평가 대응 등이 지원된다.

모집규모는 등록 16건, 인증 1건이며, 신청은 이메일 및 우편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자격 요건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임업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무열 원장은 “산림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은 시급한 기후위기 시대에 녹색 공간을 확대하고 목재 이용을 늘리는 등 적극적인 온실가스 흡수를 독려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므로 산주, 지자체, 기업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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