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번째 녹색사찰과 협약 체결 ‘덜 쓰고 더 버리기’ 실천
[환경일보] 불교환경연대는(상임대표 법만스님) 2018년부터 사찰에서 불교의 생명존중사상을 바탕으로 1회용품 안쓰기, 비닐 플라스틱 줄이기 등 녹색불교운동이 전개될 수 있도록 녹색사찰협약을 추진하고 있다.
4월7일(일)에는 광주 문빈정사(주지 법공스님)와 고창 미소사(주지 대우스님)에서, 4월9일(화)에는 서울 성북구 심곡암(주지 원경스님)에서 녹색사찰 협약식을 진행했다.
불교환경연대 공동대표이자 심곡암 주지 원경스님은 “불교에서 행하고 있는 모든 활동들이 환경을 위한 실천”이라며 녹색사찰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서 강조했다.
녹색사찰운동은 사찰과 불자들이 불교의 생명존중사상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며 덜 쓰고 덜 버리는 운동이다. 날로 심각해지는 지구환경을 살리고 환경오염으로 고통 받는 지구 생명을 구하는 환경보살로 나아가는 길이다.

불교환경연대는 현재 59개 녹색사찰과 협약을 맺었으며, 4월14일(일)에는 서울 성북구 정릉 보현사(주지 일원스님)에서 60번째 녹색사찰 협약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녹색사찰운동의 일환으로 불교환경연대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사찰숲 생태지도 만들기‘와 매월 찾아가는 녹색 사찰 정화활동 ’줍깅 푸르깅‘ 캠페인을 하고 있다.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만스님)는 “앞으로도 녹색사찰운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많이 사찰들이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기후위기와 생물다양성 위기 극복을 위한 회원확대 <생명의 봄 피어라> 초록릴레이도 4월 13일 오후 2시 조계사 설법전에서 입재식을 시작으로 6월 5일 환경의날까지 54일간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