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숲' 조성··· 산림자원 복원, 탄소 감축 및 생물다양성 보호 실천

사단법인 미래숲이 이마트, 강릉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2023년 강릉산불 피해지에 '내일의 숲'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사단법인 미래숲
사단법인 미래숲이 이마트, 강릉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2023년 강릉산불 피해지에 '내일의 숲'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사단법인 미래숲

[환경일보] 박준영 기자 = 사단법인 미래숲(대표 권병현)이 이마트, 강릉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2023년 강릉산불 피해지에 1000여 평 규모의 ‘내일의 숲’을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내일의 숲’은 미래숲과 이마트가 202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산림 복지 캠페인 ‘포레스트 투모로우’의 일환으로서, ‘노브랜드 나무 심는 화장지’의 매출 1%를 기부해 조성하며 산불로 황폐해진 산림자원을 복원하고, 탄소 감축 실천 및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미래숲은 2023년 강릉 산불피해지인 강릉시 저동 산23번지에 돌배나무, 개복숭아, 산수유 등 밀원수를 중심으로 총 1000여 그루의 나무를 식재하고, 200m의 산책로에 안내판과 쉼터 등을 조성해 경포대 일대의 관광지와 생물종 다양성을 활성화하는 데 일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4월 18일에는 이마트의 임직원 가족들과 함께 나무를 심는 ‘식수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나아가 올해 하반기에는 이마트가 진출해 있는 몽골지역에도 환경보호를 위한 식재를 다년간 진행할 예정이다.

미래숲 권병현 대표는 “이마트 임직원들과 함께 나무 식재 및 정기 봉사활동을 꾸준히 지속하며 후손들을 위한 ‘내일의 숲’을 조성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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