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인식 개선교육과 캠페인‧치매선별검사‧치매예방 체험부스 등

기장군보건소는 장안읍 오리와 일광읍 이천리에서 '치매안심마을 뇌청춘' 행사를 성황리에 끝냈다. /사진제공=기장군  
기장군보건소는 장안읍 오리와 일광읍 이천리에서 '치매안심마을 뇌청춘' 행사를 성황리에 끝냈다. /사진제공=기장군  

[기장=환경일보] 장가을 기자 =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기장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최근 장안읍 오리와 일광읍 이천리에서 ‘치매안심마을 뇌청춘’ 행사를 성황리에 끝냈다고 전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치매 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이며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차 군이 지정해 각종 치매예방관리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마을을 일컫는다. 

지난 2019년 일광읍 이천리를 시작으로 2020년 장안읍 오리를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지난해 말 2군데 치매안심마을이 모두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돼 추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치매안심마을 뇌청춘’ 행사는 지역주민들의 치매인식개선과 정신건강을 높이고자 매년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의 주도하에 진행되는 행사로 지난 4월16일 장안읍 오리와 4월19일 일광읍 이천리에서 주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졌다. 

행사에는 ▷치매인식개선교육과 캠페인 ▷치매선별검사 ▷치매예방 체험부스 ▷포토존 등 치매예방과 관리를 위한 서비스 제공 ▷국가암검진사업(국가암검진 상담과 홍보) ▷감염병예방사업(에이즈와 성매개감염병 예방 홍보) ▷금연사업(금연클리닉 홍보)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혈압·혈당 측정과 상담) ▷기장군정신건강복지센터 우울증 검사 등 군 보건소 주요 사업 담당자가 참여해 풍성한 프로그램 운영과 다양한 건강정보 제공으로 참여자의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다들 치매를 생각하면 두려움이 크다. 이런 행사 덕분에 치매와 치매안심센터가 친숙해졌다. 건강 관련 다양한 안내와 체험이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기장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치매를 바르게 알고 치매 치료에 쉽게 접근토록 도왔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제대로 치매를 알고 대응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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