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일보] 장가을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태열)은 부산지역 우수 게임콘텐츠의 성공적인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게임콘텐츠 멀티부스팅 지원사업’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전했다. 

‘게임콘텐츠 멀티부스팅 지원사업’은 부산지역 게임기업이 목표시장 진출에 필요한 지원분야를 자유롭게 선택하도록 올해 처음 기획·시도한 사업이다. 기업별 수요 맞춤형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 부산글로벌게임센터에서 추진한다.

부산글로벌게임센터는 게임 산업의 육성차 시 지원으로 진흥원이 위탁‧운영 중으로 신생 기업 창업보육, 제작과 마케팅,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부산 게임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 중이다.

게임성 개선과 완성도를 높이고자 ‘게임 고도화’ 분야와 성공적 출시와 목표시장 공략을 위한 ‘게임 상용화’ 분야로 나뉜다. 올해 상·하반기 통틀어 20개 게임콘텐츠를 지원할 계획이다. 

‘게임 고도화’ 분야는 출시 1년 미만의 게임콘텐츠 또는 상용화 단계 직전의 완성도를 갖춘 게임콘텐츠를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1300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한다.

‘게임 상용화’ 분야는 기존 출시를 완료했지만 신규 국가에 추가로 출시를 희망하는 게임콘텐츠나 올해 8월 내 출시가 가능한 콘텐츠가 그 대상이다. 기업당 최대 2000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하며 중간 평가로 선정된 우수기업에는 추가 인센티브를 전달한다. 

시의 목표는 ▷그래픽 ▷배경음악 ▷성우 녹음 ▷게임품질 개선(게임 QA, Quality Assurance)과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 Focus Group Test) ▷번역과 현지화 ▷게임 마케팅 등 다양한 서비스 중 기업이 세계 시장 진출에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는 이번 사업으로 우수 게임콘텐츠의 안정적인 세계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해 기업 매출을 증대하는 것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5월13일까지 진흥원 누리집을 참고,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하반기 공고는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더 궁금한 내용은 진흥원 글로벌게임산업진흥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심재민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시는 앞으로도 게임업계와 꾸준한 소통으로 부산 게임이 세계무대로 뻗어 나가도록 돕는 지원 정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