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주요 현안 공유와 속도감 있는 추진 방안 논의

시는 지난 2일 시청에서 각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시정 현안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부산시 
시는 지난 2일 시청에서 각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시정 현안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부산시 

[부산=환경일보] 장가을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2일 오전 8시 시청 12층 소회의실2에서 ‘시정 현안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간담회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한 시 주요 간부와 시의회와 부산상의, 시민단체 등 각계 대표들이 참석했다. ▷주요 참석자들 인사말 ▷협의안건 보고 ▷종합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거점항공사 존치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 등 시정 주요 현안 현황을 공유하고 이후 속도감 있는 추진 방안 논의차 마련됐다.

특히 시는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과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을 위한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안’을 아직 한 달여 남은 21대 국회 임기 내에 통과되도록 지혜와 힘을 모아 달라고 요청했다.

또 2029년 개항 예정인 가덕도신공항이 남부권 관문공항으로 성공적으로 자리 잡기 위해 지역 거점항공사가 필수임을 민·관·정의 공감대를 확인했다. 지역 항공사인 에어부산의 부산 존치와 신공항과의 연계 육성에 있어 꾸준한 소통과 협력을 이어나가는 한편, 정부 관계부처는 물론 유관기관과 계속 논의를 이어갈 것을 강조했다.

부산의 직면한 현안 관련 안성민 의장과 양재생 회장, 박재율 대표 등 참석자들은 “오늘 이 자리가 민·관·정이 부산 미래를 위해 하나되는 자리이길 바란다. 부산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오늘 소통 간담회가 신속한 법안 통과와 지역 거점항공사의 존치를 포함한 지역 현안 관련 부산 지역사회 전체가 하나의 목소리를 내는 계기이길 바란다. 이후 별도 태스크포스(TF)를 구성·운영해 체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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