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보건소(소장·임무석) 세계에이즈의 날을 맞아 에이즈 예방홍보 및 무료검사 활성화를 위해 캠페인을 실시했다.

12월 1일 14:00 공설시장 내 광장에서 실시할 이번 캠페인에는 보건소 및 보건지소 공무원 30여명이 시민들에게 에이즈예방홍보물, 콘돔 등을 배부하고 시내주변상가, 약국, 병원, 행인 등을 대상으로 가두캠페인을 실시하여 세계적으로 만연하고 있는 에이즈의 심각성을 시민들에게 널리 홍보 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에이즈 검사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12월을 에이즈 검사의 달”로 정하여 무료검사(익명)를 보건소에서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에이즈를 완치시킬 수 있는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이므로 감염위험 행동을 하지 않거나 예방적 조치를 취한다면 각자가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병임을 알리게 된다.

2005년 9월말 현재 국내감염인은 3,657명(남 3,311, 여 346)중 705명이 사망하여 2,952명이 생존해 있으며 환자수는 527명이 투병 중에 있다.

한편, 시보건소에서는 국내 성접촉에 의한 감염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실질적인 에이즈 예방수단인 콘돔 사용 촉진을 위하여 보건소 민원실 및 검사실에 콘돔을 비치하여 쉽게 가져갈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에이즈 및 성병 상담, 검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영주=유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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