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방수기능으로 수중에서도 정확한 타공 및 보수 가능
해양경찰과 직접 현장 시연 진행, 방수 및 수중타공 성능 입증

[환경일보] 박준영 기자 = 소방장비 개발·제조 전문업체 ㈜포비드림(대표이사 허관)에서 개발한 ‘수중용 에어타카기(모델명 4BD-0900)’가 시연을 통해 연이은 호평을 받고 있다.
㈜포비드림의 수중용 에어타카기는 국내 최초로 방수기능을 갖춰 수중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한 타공 및 보수가 가능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특히, 선박 파공시 신속한 파공부위 보수로 선박의 침몰 방지 및 기름유출로 인한 해양오염과 같은 2차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단, 파공부위 보수 시 반드시 고무방진포를 사용해야 한다.
제품 본체는 안정장치, 탄창, 몸통, 뚜껑, 배기구, 배기구 커버, 에어 플러그와 방아쇠로 이루어져 있으며 동력은 에어 콤프레셔를 이용한 공기압·공기통을 사용하며 탄창은 50발이다.
제품의 구성품으로는 산소통 호환 에어호스와 타카기 본체(2대 1set), 핀 2000발, 오일, 렌치, 보안경과 케이스로 구성돼 있으며, 수중용 에어타카기는 반드시 지정된 타카핀을 사용해야 한다.
실제로 포비드림은 울진해양경찰구조대, 보령해양경찰서 등과 함께 수중에서 에어타카기 시연을 진행했으며, 올해 4월 23일에는 제주해경과 시연을 진행한 바 있다.
한편, ㈜포비드림은 지난 2015년 설립된 기업으로서 ‘생명존중 안전한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소방 공무원 및 관계자들이 각종 재난 사고 현장에서 구조활동을 위한 실용적이고 효율적인 제품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이다.
허관 포비드림 대표이사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고 헌신하는 소방공무원 및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와 성원을 보낸다”며 “앞으로도 장비 국산화와 우수한 제품개발을 위해 더욱 전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