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변 ‘매실의 고장’ 다압면 도사리 소학정 마을이 광주지방검찰청으로부터 ‘범죄 없는 마을’로 선정돼 지난달 29일 광양시장,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장, 유관기관장 및 마을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 없는 마을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과 연계해 한화석유화학(주)여수공장과 순천동신병원, 순천의료원, 한국병원은 소학정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기·가스보일러, 이·미용, 도배, 장판, 물리치료 등 다양한 분야의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한화석유화확(주)여수공장장은 소학정 마을의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금을 전달하면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범죄 없는 마을이 되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에 범죄 없는 마을로 선정된 소학정 마을은 전라남도와 광양시로부터 사업비 1500만원을 지원받아 주민 숙원사업인 마을 공동 창고를 개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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