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6월 18일 개장한 서울 숲과 인접한 응봉산을 연결하는 서울 숲~응봉산 연결 조망로 조성공사를 완료하고 5일 개통해 ‘서울 숲에 서면 응봉산에 오르고 싶고, 응봉산에 서면 서울 숲에 가고 싶다’는 시민 욕구를 충족시키게 됐다.



▲ 서울시~응봉산 연결조망로 설치 위치도


지난 9월 10일 시작한 공사는 용비교에서 응봉산을 연결하는 목재 계단·전망 데크·등산로 등을 폭 1.5~2.0m, 총연장 696m로 설치·정비하는 것으로 총 9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이번에 준공하게 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에 서울 숲과 응봉산이 연결됨으로써 응봉산에서 서울 숲과 한강을 조망하고, 중랑천 철새를 관찰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응봉산 등산로 주변에 각종 운동시설·파고라·벤치 등을 설치해 시민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등 인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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