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감축의 현황과 미래’ 주제로 6월 20·21일 열려
[환경일보] (사)한국기후변화학회(회장 김호,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오는 6월 20일과 21일 이틀간 숙명여자대학교 교내 일대에서 ‘온실가스 감축의 현황과 미래’를 대주제로 대규모 상반기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기후변화 분야 및 연계 분야 전문연구자 5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기후변화 과학, 기후변화 적응, 기후변화 정책, 기후변화와 에너지, 온실가스 감축, 온실가스 인벤토리, 기후변화와 거버넌스 이상 7가지 부문별 세션으로 나뉘어 숙명여자대학교 여러 회의실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다.
한국기후변화학회는 설립 이래 현재까지, 연구자들의 자유롭고 폭넓은 발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하여 희망하면 누구든지 연구발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적으로 신청을 받아 왔으며, 현재 5월 20일까지 학술대회 참가자 신청을 받고 있다.

한편, 학회는 학술대회 일정 중에 발표된 논문들을 현장에서 심사하여 학술상, 신진연구자상, 저술상, 최우수논문상, 우수논문상, 최우수발표논문상, 최우수포스터논문상 등도 시상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립기상과학원, 한국환경연구원, 국립환경과학원 국가기후위기적응센터,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국가기후기술정책센터, 국립농업과학원 등 기후변화 관련 연구기관들도 기획세션으로 참여하게 되며, 학술대회에서 발표되는 논문은 전체 200여 편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호 학회장은 “기후변화 문제는 전 인류가 함께 고민해야 할 범세계적인 이슈로서, 올해 초 세계기상기구(WMO)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전 지구 연평균 기온이 산업화 이전 대비 약 1.45%로 상승해 파리협정에서 이야기된 1.5% 온난화의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고 고통스러운 경고를 표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회술대회를 통해 긴박하게 전개되고 있는 국내외 동향을 한국사회 전반에 신속히 공유하고, 기후 재해를 해결해 나갈 획기적인 지혜와 깨알같은 아이디어들을 샅샅이 발굴해 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