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운동회’ 개최 코로나19 이후 4년만

2024 한빛 운동회에 참석한 유철주 신촌 세브란스 소아암 담당교수(왼쪽 두번째), 홍순명 한국환경기술사회 회장(가운데), 김지현 환경기술사회 홍보위원장(오른쪽) /사진제공=한국환경기술사회
2024 한빛 운동회에 참석한 유철주 신촌 세브란스 소아암 담당교수(왼쪽 두번째), 홍순명 한국환경기술사회 회장(가운데), 김지현 환경기술사회 홍보위원장(오른쪽) /사진제공=한국환경기술사회

[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사)한국환경기술사회(회장 홍순명)와 한국기술사회 기술봉사단 ‘만남과 동행’은 15일 소아암NGO 한빛과 ‘2024 한빛 운동회’에 참석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빛 운동회는 세브란스 병원이 주최하고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 후원했다.

서울 서대문문화체육회관 본관 대체육관에서 개최된 운동회에서 환경기술사회는 해태제과로부터 후원받은 과자와 황사마스크를 후원했다. 만남과 동행은 황사마스크 1200매와 생수를 후원했다.

신촌 세브란스 소아암 병동에 통원 치료하는 전국의 소아암 환아들은 소아암 한빛 및 사랑하우스에 머무르며 치료를 받는다. 면역력이 극히 낮아 외부 이동 시 황사마스크가 반드시 필요하다.

일반인처럼 생수를 여러 번에 나눠 마시지 못하는 것은 한 번 입에 댄 생수를 마시면 입 댄 부분이 미생물에 오염될 우려가 있어서이다. 따라서 작은 용량의 생수가 필요하다. 만남과 동행이 이번에 후원한 생수는 200ml다.

한편, 한빛 운동회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운동회를 열지 못하다 4년 만에 소아암 환아들과 보호자들이 함께하는 자리로 마련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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