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누구나 도시정비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돕겠다”

이재준 시장과 새빛시민 도시정비학교 수강생 /사진제공=수원시
이재준 시장과 새빛시민 도시정비학교 수강생 /사진제공=수원시

[수원=환경일보] 강태희 기자 = 수원특례시가 시민을 대상으로 도시정비사업 관련 전문 교육을 하는 ‘새빛시민 도시정비학교’를 22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청 중회의실에서 개강식을 연 새빛시민 도시정비학교는 5월 29일부터 7월 3일까지 6회차(매주 수요일)로 진행된다. 전문강사진이 도시정비사업 추진 단계별 주요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교육 내용은 신탁방식 정비사업의 이해, 정비사업의 기초, 정비사업의 방식별 특성(조합방식 정비사업, 공공재개발 정비사업), 정비사업 추세·현황, 정비사업 준비하기, 조합 설립하기, 조합설립 실무, 사업시행계획 수립하기, 사업시행계획 실무 등이다. 

이날 개강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시민 교육생 57명, 수원시의회 의원, 수원시정연구원·수원도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교육생들에게 ‘더 빠르게, 더 크게, 더 쉽게’ 등 ‘수원시 도심 재창조 3대 전략’을 소개하고, ‘노후 원도심 신규정비구역 지정기간 단축’ 등 수원시가 추진하는 도시정비 정책·사업을 설명했다. 

이재준 시장은 “주민들이 도시정비사업을 정확히 이해하면 정비사업을 추진할 때 주민 간 갈등을 줄일 수 있다”며 “새빛시민 도시정비학교를 운영해 시민 누구나 도시정비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하여 시민과 함께 낡은 도시를 바꿔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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