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시대 종합계획 초광역권 과제 포함, 25년 국비 확보 총력

[광주=환경일보] 정동호 기자 =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COEX 2024 바이오헬스케어 특별전시관에서 광주광역시,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호남권 의료헬스케어뷰티 산업 발전을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작년 11월 지방시대 종합계획 내 광주-전남-전북 초광역권 과제로 포함된 ‘글로벌 의료헬스케어뷰티 산업육성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호남권 지자체가 한자리에 모여 국비 확보 및 기업 유치를 통한 호남권 의료헬스케어뷰티산업 발전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전남도, 광주시, 전북도를 비롯하여, 본 사업에 참여하는 전남바이오진흥원, 전남대학교 생체재료개발센터, 광주테크노파크, 전남대병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전북대학교 메카노바이오기술융합연구센터, 한국바이오특화센터협의회,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 경과보고 및 호남권 기업 유치 공동 선포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됐다.
도는 광주·전북과 초광역 사업으로 기획하고 있는 ‘글로벌 의료헬스케어뷰티 산업육성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호남지역 내 기능적·공간적 초광역 통합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단일 지역 보유 인프라로는 달성하기 어려운 의료헬스케어뷰티제품의 전주기 신속 상용화를 지원하고 글로벌 시장 선도를 위한 시장 진출 거점 조성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각 지자체가 보유한 혁신 자원 및 인프라를 바탕으로 연계·협력하여 의료헬스케어뷰티산업 관련 기업을 적극 지원·육성할 계획이다.
소영호 전략산업국장은 “호남지역은 국내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초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어 노화질환 특화 의료헬스케어뷰티 관련 제품 배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현재 기획 중인 초광역 사업이 2025년 신규 사업에 반영되어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과 함께 지역 기업 경쟁력 강화와 신규 기업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