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태 4개국 참가, 각국 연구성과 공유

ASCN 포럼 행사에 참여한 김익재 한국그린캠퍼스협의회 간사(왼쪽)와 류덕기 부회장 /사진제공=고려대 지속가능발전연구소 
ASCN 포럼 행사에 참여한 김익재 한국그린캠퍼스협의회 간사(왼쪽)와 류덕기 부회장 /사진제공=고려대 지속가능발전연구소 

[상해시=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사)한국그린캠퍼스협의회(이사장 이은희)는 공동 개최한 2024 ASCN(Asian Sustainable Campus Network, 아시아 지속가능캠퍼스네트워크)를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ASCN 행사는 한국, 중국, 일본, 태국이 매해 돌아가며 개최한다. 올해는 중국 상해시 동제대학교에서 6월2일부터 이틀간 열렸다. 지난해 ASCN은 11월2일부터 3일간 고려대에서 열렸다. 

이번 ASCN 주제는 'Net Zero Carbon Campus'였다. 세션은 오전, 오후로 나눠 진행됐다. 

한국그린캠퍼스협의회에서는 김익재 고려대 지속발전연구소 연구원과 류덕기 수원대 교수가 협의회 부회장 및 간사 자격으로 참석했다. 

발제 세션에서 발표 중인 김익재 고려대 연구원 /사진제공=고려대 지속가능발전연구소 
발제 세션에서 발표 중인 김익재 고려대 연구원 /사진제공=고려대 지속가능발전연구소 

김익재 연구원과 류덕기 교수는 'SDGs와 탄소중립사회 구현을 위한 과학의 사회화 - 고려대 그린리더십 교육 및 SDGs 활동' '한국그린캠퍼스협의회와 운영전략 및 수원대 그린리더십 교과과정 운영성과'를 주제로 각각 연단에 올랐다. 

전문가 세션에서 발표 중인 류덕기 수원대 교수 /사진제공=고려대 지속가능발전연구소 
전문가 세션에서 발표 중인 류덕기 수원대 교수 /사진제공=고려대 지속가능발전연구소 

학교별 성과 학생발표는 강동렬 고려대 연구원, 동서대 장주영 교수, 김지혜 교수, 윤새론 교수와 학생, 신승구 경상국립대 교수가 맡았다. 행사 후 이어진 학생발표에서는 경상대, 동서대 학생 발표자 3팀이 3위를 차지했다. 

온라인으로 발표를 진행한 동서대 학생 팀 /사진제공=고려대 지속가능발전연구소 
온라인으로 발표를 진행한 동서대 학생 팀 /사진제공=고려대 지속가능발전연구소 

협의회 대표로 참석한 류덕기 교수(부회장)는 “탄소중립이 시대 과제가 된 지금 동아시아 학생과 교직원들이 참석해 성과를 공유한 자리에서 발표 및 부회장으로 소임을 다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온라인으로 발표를 진행한 경상국립대 학생 팀 /사진제공=고려대 지속가능발전연구소 

김익재 연구원(간사)는 “지난해 ASCN 기획자에서 올해 발표로 초청됐다. 이번 포럼 성과를 발판삼아 고려대 지속가능발전연구소와 협의회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ASCN 포럼은 태국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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