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칠산바다 자원 회복에 관한 연구용역을 통해 옛 명성에 걸맞은 황금어장으로 탈바꿈을 시도한다.
2006년도에 용역비 12억원을 들여 그동안 수산자원의 무분별한 남획과 연안환경 등의 악화 등으로 어업생산량이 현저히 감소하면서 어업소득도 함께 줄어 어촌의 존립 기반까지 흔들리고 있다고 판단하고 시급히 칠산바다를 되살리기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영광군은 이 연구용역을 통해 자원 증강을 위한 효과적인 종묘방류 확대, 산란장 및 서식환경 조성을 위한 어장환경 개선방안 등 수산자원의 회복을 위한 10개년 장기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어업인들은 다소 늦은 감이 있긴 하지만 적극적인 용역 실시계획을 환영한다면서 지금까지 소극적인 종묘방류 방식에서 탈피해 보다 적극적인 자원증강을 통해 어업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소득을 증대시킴으로써 어촌의 활력이 되찾을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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