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목·굽은 등 교정 재활기 개발 등 15개 창업 자금

[성남=환경일보] 강태희 기자 = 성남시는 청년창업 지원사업 공모(4.2~28)로 선발된 15명이 제안한 사업 아이템을 지원한다. 시는 이날 시청 율동관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청년 예비창업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템 사업화 지원에 관한 협약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거북목과 굽은등 교정 재활기 개발, 안경 정보 제공 플랫폼 구축, 의료용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 교육용 로켓 키트 제작, 시니어 근력 강화 웨어러블 로봇 슈트 개발 등 15개 창업 아이템에 대한 사업화가 추진된다.
이를 위해 시는 3억 원을 투입해 대상 청년에게 사업화 자금 2천만 원씩을 각각 지급하고, 올해 말까지 맞춤형 컨설팅과 창업 교육 등을 지원한다. 청년 예비창업자들은 일정별 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내년 2월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시는 19~39세의 시민을 대상으로 이번 청년창업 지원사업 외에 창업에 실패한 경험이 있는 이들의 재기를 돕는 청년 재창업 지원사업, 예비 소상공인 청년의 창업을 돕는 소규모 점포 청년창업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작은 힘이나마 여러분의 창업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성남시가 늘 여러분을 응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더욱 노력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강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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