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2주년 성과 와 소통·공감의 열린 행정, 혁신 중심의 적극 행정 실현

김정헌 중구청장이 신광초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캠페인과 교통안전지도를 진행하고있다/사진=중구
김정헌 중구청장이 신광초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캠페인과 교통안전지도를 진행하고있다/사진=중구

[인천=환경일보] 김은진 기자=민선 8기 인천 중구 김정헌 구청장이 2주년을 맞아 그간 성과와 노력을 밝혔다.

중구는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한 열린 행정과, 혁신 중심의 적극 행정으로 글로벌 융합도시 실현의 새 지평을 열어왔다.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문제, 영종하늘도시 자동집하시설 문제가 풀린 데 이어, 내항 개방, GTX D·E 추진 확정, 공항철도-9호선 직결 합의, 아시아 최대 항공기 정비공장 착공 등 중구지역에 크고 작은 결실을 맺고있다.

인천 중구는 상생과 조화, 균형과 공존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원도심 부흥과 영종국제도시 생활 인프라 구축에 주력해 140년 만에 내항 1·8부두가 시민들에게 개방되고 자유공원·월미공원 일대 고도 제한 등 규제 완화 추진으로 원도심 부흥의 토대를 다지고 있다.

GTX-D·E 추진 확정 등 교통 인프라 확충, 제3유보지·오성산 개발 방향 구상, 덕교항 어촌뉴딜 300 사업 착공, 영종국제도시 인천신보 출장소 신설, 자전거도로 조성 등 영종·용유지역 발전을 다지고 다변화하는 행정수요에 대응해서 율목 커뮤니티센터와 전동 웃터골 주민공동이용시설을 열어 주민 자치역량 강화의 기반을 다지고, 올해 1월 영종2동 행정복합센터를 개청해 더 촘촘한 행정복지 체계를 만들었다.

지역 대표 숙원사업이던 인천·영종대교 주민 무료통행 전격 시행, 영종국제도시와 서울을 잇는 GTX-D·E 노선 추진 확정, 공항철도-9호선 직결 합의, 제3연륙교 내년 개통과 공영버스 확대 개편, 지선버스 1111번(연안동~숭의역) 신설, 시내버스 12번 노선 최적화 등 대중교통 편의 증진에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영종 좌석버스 요금체계 이원화로 주민 교통비 부담을 덜었고, 영종지역과 서울을 오가는 광역급행버스(M버스)가 올해 신설 예정이다.

중구는 제2공항철도, 인천지하철 순환 3호선, KTX 인천역 연장, 연안부두 트램, 영종 트램, 대중교통 확충 등 중구의 핵심 교통 현안을 세심히 챙기며 ‘사통팔달 교통중심 도시’ 실현에 주력할 방침이다.

청년 취·창업을 도울 소통·교류 인프라 ‘청년내일기지’를 개소해 이사비 지원, 월세 지원,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자격증 응시료 지원 등 지역 특화 정책으로 미래 중구 발전의 든든한 동량인 청년들의 성장 역량 강화와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구읍뱃터 은하수길 상권 제1호 골목형상점가 지정, 개항누리길 포차거리 운영 등 지역 맞춤형 골목상권 살리기 정책과 소상공인 특례 보증, 착한 임대인 지원 등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 중이다.

중구는 지역의 다양한 자연·역사·문화 자원을 발굴·활용해 관광산업 진흥과 명품 문화관광 도시로의 도약을 꾀하고 주민, 예술, 상인 등 다양한 주체들과 협력해 지역 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고 있다.

수도권 대표 야간 체험형 축제 ‘인천 개항장 문화유산 야행’을 연이어 흥행시키며, 피너클 어워드 4관왕, 명예의 전당 등극 등의 쾌거를 이룩했다. 특히 개항장 야행, 1883 맥강 축제 등의 축제와 연계해 외국인 대상 ‘케이(K)-컬처 오색 체험 관광상품’을 선보이며 관광객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영종국제도시의 새로운 지역 명소로 ‘하늘별빛로드’를 조성, 빛 축제를 열어 풍성한 콘텐츠를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레트로 콘셉트의 ‘자유공원&동인천 고고(古GO) 축제’를 출시해 원도심 부흥을 꾀하고 대장소나무의 집 조성, 트릭아트 스토리 실감콘텐츠 체험공간 개관, 송월동 동화마을 활성화, 월미 해상스카이워크 조성 추진, 개항장 교육관광 활성화 등 더 나은 관광인프라를 만드는 데 힘쓰고 있다.

김정헌 구청장이 그린 리모델링사업 어린이집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하고있다/사진제공=중구
김정헌 구청장이 그린 리모델링사업 어린이집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하고있다/사진제공=중구

시대적 과제인 저출생 극복을 위해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제도 신설, 아이사랑꿈터 확충, 다함께돌봄센터 개소, 육아·태교동아리 운영, 어린이집 유아 급식비 지원 등 임신·육아 친화 환경을 위한 각종 정책적 노력과 국공립어린이집 확충률 인천 8개 구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구는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는 청정 도시 실현에도 ‘영종하늘도시 자동집하시설(크린넷)’ 문제를 해결해 주민들은 내년부터 사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북성동 공업지역 일대에 ‘대기오염 예방 통합감시 체계(CCTV)’를 구축하고, 백운산 치유림 조성사업, 하늘도시 초록길 조성사업, 도시 숲 조성사업 등 녹색 자원 확충에도 주력하고 ‘왕산해수욕장’의 연안 침식 문제에 대해 연구 용역을 추진해 원인·대책을 도출하고, 관련 내용을 해수부에 건의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구민과의 소통을 위한  ‘별빛반상회’, ‘별밤민원실’을 진행해 현안 청취를 하고있다/사진제공=중구
구민과의 소통을 위한  ‘별빛반상회’, ‘별밤민원실’을 진행해 현안 청취를 하고있다/사진제공=중구

구는 소통과 공감, 혁신을 토대로 적극 행정 실현에 힘써 구청장이 평일 퇴근 시간 후 구민들과 만나 현안을 이야기하는 ‘별빛반상회’, ‘별밤민원실’, 희망 플러스 대화, ICC 프로젝트,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등 각종 현장 소통 창구로 구민 목소리를 구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팀장급 이하 실무 공무원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구정을 논의하는 ‘중구 소리’, 정책 혁신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발굴하기 위한 특별 조직 ‘혁신 새. 글. 인.’ 등도 적극 행정 실현에 일조하고 있다.

김정헌 구청장은 민선 8기 2년 차를 인천 중구가 더 높은 곳을 향해 비상하기 위한 도약의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히고 구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없었다면 모두 불가능한 성과들이었다고 구민들에게 그 공을 돌렸다.

향후 구정 방향에 대해 주민들이 꼭 필요로 하는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는 데 집중하고 어려운 민생에 지역발전과 민생경제 살리기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영종구·제물포구 신설 등 행정 개편과 관련해, 지역발전 성과를 극대화하는 맞춤형 정책으로 원도심과 영종국제도시 모두 윈-윈(Win-Win)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