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종 큰고니 번식과 보전, 생태계 복원 위한 민·관·학 상호협력 약속

시는 지난 26일 2개 기관과 '멸종위기종 보전과 생태계 복원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부산시 
시는 지난 26일 2개 기관과 '멸종위기종 보전과 생태계 복원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부산시 

[부산=환경일보] 장가을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26일 오후 2시 30분 낙동강하구에코센터 교육실에서 2개 기관과 ‘멸종위기종 보전과 생태계 복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협약체결기관은 시와 ㈜삼성물산 에버랜드 동물원, 조류생태환경연구소로 협약식에 서진원 시 낙동강하구에코센터장, 정동희 에버랜드 동물원장, 박희천 조류생태환경연구소장 등이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멸종위기종(큰고니)의 번식과 보전, 생태계 복원 등 연구·교육 활동에 필요한 사항을 상호 적극 협조하기로 약속한 세 기관은 특히 큰고니의 번식과 사육, 서식지 관리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다양한 연구시설과 기술자료 등을 공동 활용하며 연구·강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서진원 부산시 낙동강하구에코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민·관·학이 협력해 멸종위기종 보전에 인식을 같이하고 참여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 우리나라 멸종위기종 보전과 생태계 복원을 위해 다양한 기관과 함께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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