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산업기술원 ‘기상 R&D 동향분석보고서’ 발간

[환경일보] 한국기상산업기술원(원장 안영인, 이하 ‘기술원’)은 지난 6월28일, 기후변화가 극한기상현상 발생에 미치는 영향관계 분석과 정량적 원인규명 연구 및 서비스 동향을 담은 ‘기상 R&D 동향분석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에서는 기후변화와 폭우, 가뭄, 폭염, 한파 간 영향관계 분석과 정량적 원인규명에 관한 국내·외 연구 동향을 소개하고, 세계기상기구(WMO)에서 발표한 ‘조기 경보 시스템’ 및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발표한 ‘손실과 피해 기금’에 관한 서비스 동향 분석을 통해 향후 우리나라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연구개발의 방향성을 제안했다.

유엔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28) 고위급 회의 기조연설 /사진제공=환경부
유엔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28) 고위급 회의 기조연설 /사진제공=환경부

기술원 안영인 원장은 “우리나라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기후위기 해결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며 “복잡·다양해지는 기상·기후 재해 대응을 위해 기후변화 원인규명 등 관련분야 연구가 확대되어야 하며, 기술원도 이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기술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기상 R&D 동향분석보고서 2024-2호(2024. 6.)’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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