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환경일보] 장가을 기자 =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피서철을 맞아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두 달간 일광해수욕장과 임랑해수욕장을 개장한다고 전했다. 

7월1일 일광해수욕장(임해행정봉사실)과 임랑해수욕장(임해행정봉사실)에서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해수욕장 운영개시를 선언했다. 

개장 기간 동안 일광·임랑해수욕장 별로 임해행정봉사실 각 1개소가 운영된다. 각 임해행정봉사실에서는 군 직원과 의료 인력이 상시 배치돼 이용객의 불편 민원을 처리하고 긴급 응급처지 등을 지원한다.

또 군은 해수욕장 환경정비 인력 26명을 활용해 화장실, 세족장, 샤워장 등 편의시설을 상시 정비하면서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만전을 기한다는 입장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해수욕장을 만들고자 만발의 준비를 하고 있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함께 먹거리 볼거리가 함께하면서 군의 아름다운 바다를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군은 피서객에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개장 기간 동안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연다. 일광해수욕장 일원에서 기장갯마을축제는 7월27~28일까지, 일광낭만가요제는 8월2~4일까지, 임랑해수욕장 일원에서 기장임랑서머뮤직페스티벌 8월24~25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