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이사장과 함께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확산

[환경일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의 전 세계 확산을 위해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 부인이자 슈뢰더-김 비영리재단을 운영하는 김소연 이사장을 저탄소 식생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해 ‘저탄소 식생활’ 등 세계인들의 일상 속 실천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공사는 지난 2021년 김춘진 사장 취임 이후 먹거리의 생산-유통-가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을 선포하고 전 세계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국내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해 미국 아마존, 중국 알리바바, 프랑스 까르푸 등 세계적인 기업과 미국 워싱턴D.C, 라이베리아 정부, 캄보디아 농림부 등 총 47개국 700여 기관이 저탄소 식생활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는 12월 7일을 ‘저탄소 식생활의 날’로 선포해 시민들의 저탄소 식생활 실천을 장려하고 있다.

슈뢰더 전 독일 총리 부인 김소연 이사장, aT 홍보대사 위촉 /사진제공=
슈뢰더 전 독일 총리 부인 김소연 이사장, aT 홍보대사 위촉 /사진제공=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소연 이사장은 독일어 전문 통번역사 출신으로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州)정부 기관 글로벌무역투자진흥공사의 한국대표를 지내면서 한독 비즈니스의 가교역할을 수행했고, 현재 슈뢰더-김 비영리재단 이사장과 독일 연방 스타트업협회 감독이사회 이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친환경 인식이 높은 독일에서 학업과 일을 해 온 전문가이자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의 아내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김소연 이사장을 저탄소 식생활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매우 뜻깊다”라며 “글로벌 어젠다인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저탄소 식생활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저탄소 식생활 홍보대사로는 김의신 박사, 김성환 배우, 이영현 세계한인무역협회 명예회장, 아르헨티나 막달레나 솔라리 킨타나 전 의원, 유니스낵 하이드 하니퍼 대표 등 전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인사들이 위촉돼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