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구로2)은 8일 서울시의회 청소노동자들과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김 부의장은 “노동존중 활동을 시작으로 소상공인, 일자리, 주거복지 등 민생을 살피는 부의장으로서 의정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오찬간담회는 서울시의회 청사에서 근무하는 청소노동자들의 노동 환경과 근무 여건을 직접 파악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김 부의장은 오찬과 함께 청소노동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개선 사항들을 경청했다.

간담회에서는 청소노동자들의 휴게 공간, 안전 장비, 노동 시간 등 다양한 근무 환경에 대한 청소노동자의 의견을 청취했다. 김 부의장은 이러한 의견들을 수렴해 향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김인제 부의장은 “청소노동자 여러분의 노고가 있기에 우리 시의회가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할 수 있다”며 “오늘 들은 현장 목소리를 바탕으로 청소노동자 여러분의 근무 환경 개선과 권리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부의장으로서의 첫 공식 일정을 청소노동자 여러분과의 만남으로 시작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잘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우리 일상을 지탱하는 이들의 노동에 마땅한 가치를 부여하고 정당한 대우를 해야 한다”며 “좋은 사회를 인간의 존엄성을 존중하는 사회이며, 이는 가치 있는 노동에서부터 시작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