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4일동안 지식공동창고 2차 평가를 실시한 결과 1위에 관내여비 지출서류간소화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 2위에는 익산하수처리장 에너지 절감대책, 3위 자동차 양동증명서 교부방법 개선, 4위 인터넷으로 지방세 부과, 수납, 체납 현황조회 및 고지서 출력하기 등이 각각 선정됐다.

시는 지난 2003년부터 전자결재시스템 게시판에 "지식공동창구"를 운영, 예산절감사례, 시간절약사례, 시민봉사사례, 업무개선 등의 정보를 공유, 유기적인 조직체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지식을 다른 사람과 공유함은 물론 지속적인 지식 축적 및 개량을 통해 직원들의 역량증진 및 행정생산성 향상등을 해왔다.

이번 1위 관내여비 지출서류 간소화는 관내여비지출시 개인별로 여비지출결의서를 작성하던 것을 붙임의 지출명세서로 변경해 지출서류 작성으로 인한 시간절약 효과를 보였다. 이렇게 간소화된 서류작성은 연 68,000매 정도의 종이를 절약할 수 있으며, 시간절약에 따라 업무효율성도 증대할 수 있게 됐다.

2위 하수처리장 에너지 절감대책은 전동기의 기동방식을 인버터(VVVF)방식으로 개선해 약28%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게 했다. 3위 자동차 양도증명서 교부방법 개선은 차량등록사업소에서 교부하던 자동차 양도증명서를 29개 읍·면·동사무소 및 종합민원과 등 41개소에 신청서를 교부받도록 해 민원인들의 시간과 경제적 부담을 덜게 했다

또 4위 인터넷으로 지방세 부과, 수납, 체납 현황조회 및 고지서출력하기는 부과 및 체납고지서를 분실하거나 손실했을 경우 인터넷으로 접속해 고지서를 출력할 수 있게 해 시민들에게 납부에 대한 편의를 제공했다.

이번 우수지식 선정은 12명의 위원들을 선정해 유익성과 업무적용성, 조직내 확산가능성, 노력성 등 총5개의 평가기준으로 결정됐다. 선정된 우수지식에 대해서는 2005년 종무식에 시장표창과 1위 최우수상에 30만원, 2위 우수상 20만원, 장려상 2명에게는 각각 10만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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