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관리기관과 표본감시의료기관 실무자, 시·구·군 감염병 담당자 등 100여 명 참석

[부산=환경일보] 장가을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15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종 감염병 대비 의료대응 실무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1월 감염병 대응 기관별 실무자들이 낸 제언을 반영해 새롭게 수립한 신종감염병 의료대응 매뉴얼 등을 감염병 대응 민·관 유관기관과 공유, 향후 신종감염병 발생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코로나19 전담병원, 감염병관리기관, 표본감시의료기관 실무자와 시·구·군 감염병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은 ▷문다슬 감염병관리지원단 책임원구원의 ‘시 주요 감염병 발생 현황’ 설명 ▷옥철호 고신복음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의 ‘감염병 환자 관리 방안’ 설명 ▷이정민 감염병대응팀장의 ‘시 신종감염병 대응 매뉴얼’ 설명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의료 관련 감염병 표본 감시·관리사업 실무자 간담회도 진행돼 의료 관련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한 지정의료기관-시-보건소 간의 협력체계를 강화 가능하다.
이번 워크숍에서 기관별 실무자들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도 가져, 향후 신종감염병 발생 시 실무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대응이 이뤄지리라 기대된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감염병 대응 민·관 유관기관이 협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감염병 의료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리라 기대한다. 부산 특성에 맞는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부산형 감염병 의료대응 체계 구축에 노력할 것이다. 더 나아가 ‘미지의 감염병에도 대응할 수 있는 부산’을 구현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