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교통·환경·산업 등 36개 사업 추진··· 6월 말 현재 사업 추진율 50.7% 기록

[울산=환경일보] 오부묵 기자 = 울산시는 ‘시민 체감형 미래도시, 지능형(스마트) 울산’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울산 스마트도시계획’이 순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지난 2022년 쾌적하고 편리한 시민 일상 구현과 효율적인 도시문제 해결 등을 위해 ‘울산 스마트도시 계획’을 수립하고 5개년 계획으로 추진에 나섰다.
울산시는 지난 2022부터 오는 2026년까지 교통, 환경, 안전, 산업 등 7대 분야 36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추진 기간 5년 중 절반이 경과한 올해 6월 말 현재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한 결과 추진율 50.7%를 기록했다. 또한 사업부서에서 확보한 예산도 총사업비의 54%인 1593억원으로 파악돼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사업별 추진상황을 살펴보면 스마트 드론 안심지킴이, 화학공단 주변 실시간 관측, 스마트도시 데이터허브, 디지털 집현전(다모아울산) 등 7개 사업은 사업이 완료돼 운영 중에 있다.
이와 함께 지능형주차장,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지능형교통안전, 데이터 기반 에너지 통합관리, 인공지능(AI) 기반 독거노인 돌보미, 지능형 친환경산단 통합관제센터, 산업단지 물류온라인 체제 기반 등 21개 사업은 연도별로 예산을 확보해 정상 추진 중에 있다.
사업비가 많이 수반되는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형 기반 조성, 데이터 기반 지역 제조업 혁신 온라인 체제 기반 등 5개 사업은 국비 공모사업 참여를 통해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민간서비스 활성화, 행정업무 환경변화 등으로 서비스의 실효성이 상대적으로 낮아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한 사업은 대체 사업 발굴 등을 통해 최대한 이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교통, 환경, 안전 등 각종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이 일상에서 편리하고 안전한 스마트 도시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해 울산시민의 자부심을 더하는 스마트 도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