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농업기술센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등 혁신 현장 찾아

시는 7월17일부터 동티모르 제2부총리를 포함한 대표단이 이틀간 부산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부산시 
시는 7월17일부터 동티모르 제2부총리를 포함한 대표단이 이틀간 부산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부산시 

[부산=환경일보] 장가을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마리아노 아사나미 사비노(Mariano Assanami Sabino) 동티모르 제2부총리 겸 농촌개발과 공동체주택부 장관을 포함한 대표단이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부산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동티모르 대표단은 대한민국-동티모르 간 새마을운동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하고자 한국에 왔으며 시와의 교류와 협력 강화를 위해 부산을 방문했다.

이번에 방문한 동티모르 대표단은 제2부총리, 주한동티모르대사, 딜리시 시장 등으로 구성, 이들은 방문 기간 동안 시 농업기술센터와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등 부산시 대표 혁신 현장과 누리마루 에이펙(APEC) 하우스를 둘러보고 협력 증진 방안을 협의했다.

부산시와 딜리시는 5월25일 공무원과 전문가 교류, 관광 활성화, 정보공유, 기술협력 등의 교류를 위한 우호 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그레고리오 다 쿤하 살다나(Gregorio da Cunha Saldanha) 딜리 시장은 “시와의 교류로 ‘도시계획과 관리’와 ‘수자원 관리’와 ‘역량 구축’을 배우고픈 마음이 크다”고 전했다. 

18일 동티모르 대표단을 만나 다양한 실질 협력 방안을 논의했고 “‘딜리시’와는 작년 5월 우호협력도시를 체결, 작년 9월에는 동티모르 3명의 공무원을 시에 초청해 그린스마트시티 정책 실행 분야 연수를 실시했다. 이후 양 지역은 해양수산 개발과 도시계획,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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