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산청군협의회(회장 최재석)는 20일 오전 10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권철현 군수와 이서우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회원,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바르게사는 모범가정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로효친을 생활화하고 사회에 봉사하는 11개 모범가정과 바르게살기운동 추진 유공위원 11명을 시상하고, 최옥집 경남연합회 실버대학원 원장을 초빙해 ‘도덕성 회복의 길’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열렸다.

군협의회는 사회 구성의 근간인 가정의 중요성을 일깨워 실추된 윤리관과 도덕성을 회복하고 건강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년 모범가정을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산청군협의회 최재석 회장(59)은 지난 2000년 7월부터 바르게살기운동 산청군협의회의 회장을 맡아오면서 협의회 활성화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16일 제주도에서 개최된 2005 바르게살기운동 전국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와 조직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왔으며 매년 읍면위원회 순회교육을 실시해 조직원간의 결속을 강화하는 등 국민의식개혁운동의 선도적 역할을 다해온 그간의 공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가정이 바로서야 사회가 바로 선다는 근본정신을 바탕으로 가정 사랑과 사회윤리를 회복해 밝고 건강한 사회 환경 조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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