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가 있는 작은 전시회 ‘옛날 옛적에’
화로·풍로·썰매·팽이 등 옛 추억의 겨울소품 전시





문경시 점촌5동(동장 이성유)은 ‘주제가 있는 작은 전시회’를 열고 보다 따뜻하고 포근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민원실 한 쪽에 조상들의 일상생활용품과 추억의 소품을 전시하는 공간을 만들어 주민과 민원인들이 아련한 추억 속으로 빠질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8월 성현들의 여름나기, 9월 추억의 학창시절, 10~11월 가을걷이를 테마별로 전시했으며, 이달에는 겨울나기를 테마로 화로·풍로·썰매·팽이·김장 담그기·추수 사진 등 옛 추억의 겨울소품 10여 가지롤 전시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2005년 특수시책 스마일 운동’의 일환으로 따뜻하고 부드러운 민원실 분위기를 위해 기존 화장실 개선과 지역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산뜻한 문경관광 표지판을 설치함으로써 민원인들에게 볼거리와 휴식 공간을 제공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동장은 “사무실 환경정비를 통해 민원 편의도모는 물론 근무 분위기를 쇄신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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