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옥봉동 여성자원봉사대(대장 조정숙)와 옥봉동 소재 법성사(주지 능행스님)는 21일 옥봉동 소재 삼천포횟집에서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과 관내 65세 이상 노인들을 초청한 가운데 ‘사랑의 팥죽 대접하기’ 행사를 가졌다.

▲ 사랑의 팥죽나눔
이날 행사에서는 옥봉동 거주 독거노인 등 초청받은 200여 명의 노인이 팥죽과 떡·과일·나물·음료 등을 대접받고 즐거운 한때를 보내며 큰 위안을 받았다.

옥봉동 여성자원봉사대는 25명의 주부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결성한 순수 봉사단체로 매년 불우이웃돕기, 복지시설 자원봉사, 각종 시 단위행사 지원 등 우리 사회의 힘들고 어려운 일에 앞장서서 봉사하는 단체다.

김종영 옥봉동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적으로 소외돼 피해의식 속에서 살아가는 독거노인들에게 삶의 의욕을 북돋워줬음은 물론 주민들의 경로효친사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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