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매년 300만원 재송2동행정복지센터 전달··· 저소득층 가정 도움 이어갈 터

7월25일 해운대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해운대구를 빛낸 유공구민 포상 수여식'에 수상자로 참여한 김말수 (주)명진아이텍 회장(오른쪽) /사진=장가을 기자 
7월25일 해운대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해운대구를 빛낸 유공구민 포상 수여식'에 수상자로 참여한 김말수 (주)명진아이텍 회장(오른쪽) /사진=장가을 기자 

[부산=환경일보] 장가을 기자 = 7월25일 오전 10시 해운대구청 대회의실에서 ‘해운대구를 빛낸 유공구민 포상 수여식’이 개최됐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을 비롯해 총 21명의 수상자와 축하차 온 60여 명의 지역주민이 자리를 빛낸 가운데 1시간가량 진행됐다. 

‘해운대구를 빛낸 유공구민 포상 수여식’은 구의 발전과 구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한 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수상자는 골재선별‧파쇄 및 해상운송을 전문적으로 운영해 온 김말수 ㈜명진아이텍 회장을 비롯해 재송1동 신선종 재송1동 방위협의회 의원과 최은희 마음나눔봉사단 부단장 등 지역에서 수십 년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한 봉사를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모범사례가 된 21명으로 이날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오늘 이 자리에 모인 분들은 삭막한 사회에서 한 줄기 희망 꽃씨를 심은 주역들이다. 수년에서 수십 년간 묵묵히 자신의 위치에서 도움의 손길을 전한 여러분의 선행이 더 많이 알려져 나눔의 손길이 더 확산되길 바란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21명의 수상자에게 감사를 전하며 봉사와 나눔 확산에 앞장서 줄 것을 부탁했다. /사진제공=해운대구청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21명의 수상자에게 감사를 전하며 봉사와 나눔 확산에 앞장서 줄 것을 부탁했다. /사진제공=해운대구청 

김말수 ㈜명진아이텍 회장은 “창업한 지 10년이 되었다. 있을 때 나누려 하지 말고 지금 이  순간 할 수 있는 선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 ㈜명진아이텍이 존립하는 한 꾸준히 기부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앞장서겠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재송2동행정복지센터 담당 주무관은 “(주)명진아이텍에서 5년째 꾸준히 기부를 해주셨다. 그 돈은 사랑의열매 공동모금회로 전달돼 저소득층 가정에 도움을 드렸다. ㈜명진아이텍의 지속적인 기부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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