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광해수욕장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 펼쳐져

[기장=환경일보] 장가을 기자 =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7월27~28일까지 양일간 일광해수욕장에서 기장갯마을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부진) 주관으로 ‘제26회 기장갯마을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기장갯마을축제는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군의 대표적인 바다 문화축제다. 오영수 작가의 단편소설 ‘갯마을’의 배경지로 1965년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김수용 감독의 영화 ‘갯마을’의 촬영지인 일광해수욕장에서 매년 펼쳐진다.
올해에도 지역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으로, 피서철을 맞아 일광해수욕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7월27일 퍼레이드와 개막식, 뮤지컬 공연 등이 진행, 둘째 날인 7월28일에는 다양한 문화공연과 갯마을 콘서트가 열린다. 또 축제 기간 중 후릿그물 당기기와 물고기 잡기, 물총서바이벌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함께 ‘행운의 조약돌을 찾아라’는 새로운 경품행사가 마련되는 등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기는 문화축제로 진행될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축제는 '갯마을'이란 지역 콘텐츠를 기반으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기는 군의 대표적 여름 문화축제이다. 많은 분들이 찾아와서 기장의 천혜 자연환경과 함께 축제를 즐기면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축제 관련 더 자세한 내용은 기장갯마을축제추진위원회로 문의하면 된다.
장가을 기자
lnmin@hkb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