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인 메디피아 메디피움 분당의원 11년째 후원

성남시청 청사 /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청 청사 /사진제공=성남시

[성남=환경일보] 강태희 기자 = 성남시는 드림스타트 취학아동 150명을 대상으로 7월 29일부터 8월 16일까지 무료 건강검진을 시행한다. 건강검진은 의료법인 메디피아 메디피움 분당의원과의 후원 협약을 통해 제공된다고 밝혔다. 

대상 아동이 시행 기간에 분당구 서현동에 있는 해당 병원을 방문하면 혈액, 소변, 순환기계, 간 기능, 내분비계, 호흡기계 등 11종 40가지 항목에 대한 건강검진을 무료로 받는다. 

향후 건강검진 결과를 토대로 질환이 의심되는 아동에게는 협력 의료기관 등을 연계해 재검사나 치료를 받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시력 저하, 비만, 치아우식 등 치료가 필요한 아동에게는 각각 안경 지원, 영양교육, 치과 치료비 지원과 같은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한다. 

성남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0세~12세)에게 보건·복지·교육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상은 352가구 470명이며, 아동통합사례관리사 10명이 매칭돼 있다. 메디피아 메디피움 분당의원은 올해로 11년째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을 후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건강검진은 평소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저소득 가정 아동들의 건강을 점검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신체 발달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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