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22일 오전 10시 하동군 종합사회복지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 종합복지관준공식
이날 개관식 행사는 조유행 하동군수, 박희태 국회부의장, 관내기관단체장, 내외빈,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기념식과 다과회 순으로 진행됐다.

하동군종합사회복지관은 하동군 하동읍 읍내리 1563-6번지에 부지면적 950평에 건축연면적 918평으로 지상 4층 총사업비 46억7400만원을 투입해 지난해 11월 착공해 이날 준공 개관하게 됐다.

주요시설은 1층에 장애인복지시설로 수치료실·물리치료실·조기교육실·체력단련실·사회교육실·점자도서관·직업적응훈련실 등 장애인의 자활자립과 복지 증진을 위한 시설들이 배치돼 있다. 2~3층에는 노인복지시설로 컴퓨터교육실, 당구장, 강의실, 장기·바둑실, 노래방, 서예실, 건강실, 체력단련실이 있어 노인들이 노후를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실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4층에는 여성들의 여가활용을 위한 다도실·서예실·지압건강관리와 쉼터시설이 갖춰진 웰빙 하늘정원이 마련돼 있다.

이 외에도 다목적홀과 실버식당 웰빙문화생활교실이 설치돼 있는데, 다목적홀은 군민들의 교육·회의 등의 장소로 대관 사용할 수 있도록 했고 실버식당은 65세 이상 노인에게 중식을 내년부터 제공할 계획으로 준비 중이다. 또 웰빙 문화생활교실을 통해 군민들의 여가선용과 취미건강생활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군민들의 문화복지 수준을 향상시키고 삶의 질을 높여주는 종합복지센터로서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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