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방접종시기 생후 12~15개월, 12세 미만 1회 접종
- 수두백신 미접종 13세 이상은 4~8주 간격으로 2회 접종

문경시 보건소는 최근 어린이집·초등학교 등의 유아와 소아를 중심으로 집단 또는 산발적으로 수두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수두발생의 사전예방과 전파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수두는 어린이에게 전염력이 높기 때문에 집단수용시설·유치원·학교·병원에서 전염이 확산될 수 있으므로 집단발병 방지를 위해 환자는 수포발생 후 가정에서 안정을 취해야 하며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발을 씻고 양치질하기 등 개인위생을 강화해야 한다.
또한 수두는 말하거나 재채기할 때 나오는 비말·피부병변과 접촉해 감염된다. 특히 임신부는 수두에 감염되면 신생아에게 선천성수두증후군 발생할 수 있으며, 면역 저하자는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수두환자에게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노출 시에는 신속하게 의사의 진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
수두를 앓은 적이 없거나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유·소아는 병의원에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표준 예방접종 시기는 생후 12~15개월에 예방접종 실시해야 하고 12세 미만은 1회 접종을 해야 하며 수두 백신을 접종 받은 적이 없는 13세 이상은 4주에서 8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받아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수두를 “전염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을 받아야 하며 환자는 가정에서 안정을 취해야 하고 일반인도 외출 후엔 반드시 손발을 씻고 양치질하기 등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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