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경찰서(서장 김귀찬)에서는 지난 12월11일 피해자 이모씨가 문경시 점촌동 모 아파트 주차장에서 자신의 화물차량에 고추 580킬로그램 약 450만원 상당을 실어 놓은 것을 훔쳐 달아났던 사는곳이 일정하지 않는 피의자 주모씨(47세)와 이모씨(44세)를 검거하여 수사중에 있다.

지난 12월11일 저녁 10시에서 새벽 6시 사이에 고추를 실어둔채 주차해 놓은 차량에 유리창이 깨진채 고추 450만원상당이 없어졌다는 도난신고를 받은 문경경찰서 강력범죄수사팀에서는 현장감식과 관내 방범용 CCTV를 정밀 판독한 결과 용의차량으로 의심가는 화물차량을 발견 수사타가 지난 12월22일 오후 2시17경 애인의 집에 은신중인 피의자들을 검거하여 범행일체를 자백 받고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범죄정보시스템활용 및 인접경찰서에 여죄확인중에 있다.

한편 압수한 고추 580킬로그램을 피해자인 이 모씨에게 돌려줬다.

<정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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