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에서는 2006년 1월 5일부터 2월 9일까지 교육을 희망하는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봉화농업의 경쟁력 향상과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2006 친환경 고품질 품목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한다.

FTA와 DDA 농업협상으로 인해 급변하는 농업여건 상황에서 실시하는 이번 친환경 고품질 품목교육은 새로운 농업방향과 선진농법을 농업인들에게 교육하여 국내외 여건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했다.

농업기술센터와 읍면회의실 등 공공장소에서 총 31회에 걸쳐 3,100여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영농기술교육과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생활과학반·농업정보검색과 전자상거래방법 등을 교육하는 정보화반 등 총 3개 분야로 나누어 교육할 예정이다.

그리고 이번 교육은 교육의 질과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농촌진흥청 산하 연구소 및 시험장 등 외부의 저명한 전문강사들을 초빙해 품목별 핵심기술과 노하우를 접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친환경농업에 대한 교육의 비중을 높여 지역의 청정이미지 제고와 함께 봉화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했다.

봉화군에서는 2006 친환경 고품질 품목교육이 개방화·국제화시대에 봉화농업의 활로를 모색하고 지역농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봉화=김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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