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 길터주기 훈련 /제공=수원남부소방서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 /제공=수원남부소방서

[수원=환경일보] 강태희 기자 = 수원남부소방서는 오는 22일 을지연습·민방위 훈련과 연계해 전국 동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공습으로 인한 경보 발령 상황하 긴급차량의 신속한 재난현장 접근성 향상과 시민들의 불법 주·정차 근절 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진행된다.

훈련참여 규모는 소방등 4개기관, 인원 23명, 차량 10대가 참여하여 소방차 길터주기 차량 홍보, 불법 주정차와 긴급차량 양보의무 위반차량 단속 등 실질적으로 훈련이 실시된다. 

이번 훈련 구간은 매산119안전센터에서 출발하여 주·정차 차량 밀집지역인 고등동, 행궁동 구도심을 지나 다시 복귀하는 구간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불법 주·정차 금지 단속과 계도활동, 소방차량 출동로 실태와 소화전 상태(위치) 확인, 소방차 길 터주기 요령 등이다.

고영주 남부소방서장은 “재난 발생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방차 길터주기는 매우 중요하다. 특히 불법 주·정차단속과 지도는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니 시민들의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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