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건의 주민 체감도 높은 생활밀착형 신규 및 확장 사업 발굴

지난 20일 시청 창의실에서 열린 신규 및 일몰사업 발굴 보고회 모습 /사진제공=부천시
지난 20일 시청 창의실에서 열린 신규 및 일몰사업 발굴 보고회 모습 /사진제공=부천시

[부천=환경일보] 조원모 기자 =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지난 20일 시청 창의실에서 ‘신규 및 일몰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역 현안 해결과 주민 체감도 높은 생활밀착형 사업 발굴에 중점을 뒀다.

시는 부서별 신규 및 일몰사업에 대한 전수조사와 심도 있는 검토과정을 통해 지역의 필요를 반영하고 2025년 부천시의 새로운 변화·혁신·성장을 이끌어 갈 46건의 신규 및 확장사업을 발굴했다.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이동노동자 간이쉼터 설치, 외국인 주민 전문 인력풀 운영, 입체교차로(고가교) 개선사업, 부천시 자율주행 버스 도입, 놀러나온 도서관 운영’ 등이 있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사업에 대해 주민 의견수렴과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정책적으로 보완할 예정이다. 이후 사업의 적정성, 시급성 및 예산 반영 가능 여부 등 종합적 검토를 거쳐 내년도 주요 업무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행정환경의 변화 등으로 기능이 쇠퇴하거나 사업효과가 미비한 사업 14건을 일몰하기로 했다. 이에 시는 연간 8억 3천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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