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2일 전국 14개 시‧도에서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
[환경일보] 전국 214개 환경‧소비자‧여성단체로 구성된 국내 에너지 전문 NGO 네트워크 에너지시민연대 주최의 '제21회 에너지의 날'행사는 ‘불을 끄고 별을 켜다’라는 슬로건으로 8월22일(목)서울을 비롯한 전국 14개 시‧도에서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동시 개최됐다.
제21회 에너지의 날은 ‘2050 탄소중립, 국민 실천이 답이다! - 불을 끄고 별을 켜다’를 주제로 8월22일(목) 오후 8시20분부터 ‘읽어 주는 카드뉴스’에 이어, 8시 40분부터 진행되는 ‘전국 동시 5분 소등 행사’로 에너지시민연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중계됐다.
에너지시민연대 유미화 공동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의 축사가 이어졌다.

특히, 국회, 서울시청, N서울타워, 광화문, 주한미국대사관, 부산타워, 대구 83타워, 광주 첨단 대우아파트, 대전 한빛탑, 세종 이응교, 전북 전주 전라감영, 전남 목포 목포대교, 여수 이순신 광장, 나주 한국전력공사, 전력거래소, 경북 경주 첨성대, 구미 수출산업의탑, 강원 춘천 춘천시청과 소양강 처녀상 등 전국22개 지역의 랜드마크 및 건물의 소등 모습이 실시간 중계됐다.
전력거래소 정동희 이사장은 “전국적인 에너지의 날 행사로 총 54만㎾h의 전력량 절감효과를 이뤄냈다”며 “이는 석탄화력발전기 1기의 1시간 발전량과 유사한 수준으로 4인 가구 기준 약 4700만 가구가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는 양이며 탄소감축량은 245톤”이라고 밝혔다.
8월22(목)낮 2시부터 1시간 냉방기기 효율적으로 사용하기와 밤 9시부터 5분간 전국 소등을 통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범국민 실천 행동에 정부‧공공기관 968개소, 지자체 187개소, 랜드마크‧기업 2,162개소, 교육청 45개소, 학교·유치원 321개소, 도서관 39개소, 병원 4개소, 대사관 4개소, 공동주택 420개 아파트 단지, 단체 175개 등이 참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