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주제로 국내외 발표 및 토론 진행

2024년 푸른하늘의 날 및 공기의 날 기념 국제심포지엄 포스터 /자료제공=한국공기청정협회
2024년 푸른하늘의 날 및 공기의 날 기념 국제심포지엄 포스터 /자료제공=한국공기청정협회

[환경일보] 박준영 기자 = 환경부와 K.Fairs가 주최·주관하는 ‘2024년 푸른하늘의 날 및 공기의 날 기념 국제심포지엄’이 9월 4일 오후 12시 30분부터 서울 강남 한국과학기술회관 중회의실 2에서 열린다.  

환경일보를 비롯해 세계푸른하늘맑은공기연맹과 한국공기청정협회, 한국대기환경학회, 한국실내환경학회, 한국입자에어로졸학회 등 다수의 관련 학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대기오염, 기후변화, 실내공기질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맑은 공기, 건강한 우리, 행복한 미래’를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기조연설에는 WHO 아태환경보건센터의 시네 잉흐체츠트 박사가 ‘서태평양 지역의 대기와 건강’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지는 행사의 첫 세션에는 송창근 울산과학기술대학교 교수의 ‘기후 대기환경의 통합적 접근’을 주제로 한 발표를 시작으로 이규홍 박사의 ‘대기환경 유해인자의 건강위협과 극복을 위한 흡입독성연구’, 순청 리 홍콩과학기술대학교 교수의 ‘다양한 실내공간에서의 공기청정시스템 개발’ 등 다양한 실내외 공기청정시스템 개발에 관한 연구 결과가 소개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중국, 일본, 인도, 몽골 등 각국의 대기오염 현황과 건강 영향을 다룬 발표가 진행된다. 각국의 대기오염 문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접근이 논의될 예정이며, 이와 관련된 탄소중립 정책과 기후위기 관리 방안도 공유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전문가들이 대기오염과 건강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자리로 유튜브와 줌으로 동시 생중계될 예정이며,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대기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이번 행사가 관련 분야 전문가와 일반인에게 귀중한 정보를 제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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