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일보] 장가을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9월2일부터 10월31일까지 2개월간 케이(K)-뷰티 체험&홍보관인 뷰티플레이 명동점에서 ‘부산특별관’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뷰티플레이’는 보건복지부 지원기관인 (재)대한화장품연구원이 운영하는 케이(K)-뷰티 체험&홍보관으로 우수한 한국 중소기업 화장품을 전시, 소개하고 다양한 뷰티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 중이다. 

2021년 10월 1호점으로 명동점을 개소해 663개의 중소기업 제품을 전시했고 18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명동점을 방문했다. 2024년 2월 홍대에 2호점 문을 열며 국내 중소 화장품 기업의 홍보·마케팅 창구 역할을 해왔다. 

부산특별관은 부산지역 중소 화장품기업의 우수제품을 홍보하고 부산지역화장품(B-beauty)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자 마련됐고 부산시와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적극적으로 협의해 성사됐다.

팝업 형식으로 운영된다. 부산지역 중소 화장품기업 16개 사가 참여해 스킨케어·바디케어·향수·틴트 등 다양한 우수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들 기업이 선보인 제품들은 직접 체험해보고 구매 가능하다. 

또 ▷제품 전문 안내원과 테스트 ▷제품 진단 체험 프로그램 ▷큐알(QR)을 통한 자사몰 연계 제품 판매 ▷해외 온라인 구매자 상담회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부산지역 화장품기업 관계자는 유동인구가 많은 명동에 부산특별관을 운영해 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부산지역 화장품기업의 우수제품을 홍보하고 부산지역 화장품의 인지도를 높여 판로를 개척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시민 누구나 지역 중소기업의 우수 화장품을 가까이 접하고 이용 가능하도록 9월5일 시청 1층 로비에서 ‘2024 추석맞이 비뷰티 데이(부산 화장품 할인판매전)’ 행사도 열 예정이다. 

박동석 부산시 첨단산업국장은 “이번 행사가 부산 화장품이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갈 기회가 될 것이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