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 구입 ‘예스24티켓’과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에서 가능

시는 '제19회 부산불꽃축제' 유료자석을 9월2일 오후 2시부터 공식 판매한다고 밝혔다. /자료제공=부산시 
시는 '제19회 부산불꽃축제' 유료자석을 9월2일 오후 2시부터 공식 판매한다고 밝혔다. /자료제공=부산시 

[부산=환경일보] 장가을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사)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는 11월9일에 열리는 ‘제19회 부산불꽃축제’의 유료좌석을 9월2일 오후 2시부터 공식 판매한다고 전했다. 

‘부산불꽃축제’는 2005년 에이펙(APEC) 정상회의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시작된 이후 매년 약 100만여 명이 찾는 명실상부 부산 대표 축제이자 부산 특화 관광상품으로 올해 19회째를 맞는다.

올해는 특히 광안대교를 활용한 불꽃 연출을 더욱 강화해, 장엄하고 아름다운 불꽃으로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불꽃축제 유료좌석은 ▷테이블과 의자를 갖춘 알(R)석과 ▷의자만 제공하는 에스(S)석으로 구분된다. 

유료좌석은 광안리 아쿠아팰리스와 호메르스 호텔 앞 백사장에 위치하고 티켓 비용은 알(R)석 10만원, 에스(S)석 7만원이다.

티켓 구입은 공식 판매 대행사인 ‘예스24 티켓’과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에서 가능하다. 오프라인 판매는 부산은행 전 지점에서 진행, 이 경우 에스(S)석만 구매할 수 있다.

8월21일에 판매된 얼리버드 티켓의 경우 약 20분 만에 매진돼 축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올해 특히 대만 등 인바운드 여행사 문의가 급증해 해외 관광객 비율이 매우 높아지리라 예상된다. 또 숙박과 교통과 연계된 관광상품도 활발히 판매돼 국내 관광객도 더욱 늘어나리라 기대된다.

불꽃축제 판매 수익금 전액은 ▷불꽃 연출 확대 ▷관람객 편의와 안전시설 확충 ▷행사 경호▷안내 인력 신규 고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축제의 질 향상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박근록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부산불꽃축제는 부산을 대표하는 축제인 만큼 올해도 모든 관람객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기도록 총력을 다하는 중이다. 하반기 축제의 백미인 부산불꽃축제를 계기로 부산이 축제 도시임을 다시금 전 세계에 알리고, 세계적 관광매력 도시로 나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켓 예매 방법 등 더 자세한 내용은 (사)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공식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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