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대와 경기대에서 열린 수료식 실무 전문가로 활동

[경기=환경일보] 강태희 기자 = 제윤의정에서는 지난 4월 23일 신한대에서 첫 수업을 시작했으며, 24일 경기대에서 개강한 지방의회 실무 전문가 양성을 위한 '자치입법 전문가 과정' 1기 수료식이 8월 28일 경기대에 이어 9월 3일 신한대에서 있었다고 밝혔다.
신한대에서는 하남시의회 금광연 의장 등 13명이 수료했으며, 금 의장을 비롯해 정혜영 하남시의원이 한국지방자치학회장상을 수상했다. 이에 앞서 열린 경기대 수료식에서는 강기태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장을 비롯해 24명이 수료했으며, 수료생 중 2명이 경기대 총장 표창을 수상했다.
17주에 걸쳐 진행된 이번 자치입법 전문가 과정은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 지방자치법과 조례의 이해, 지방의회의 운영과 회의진행 방법, 지방의회의 정책개발과 입법활동 등 지방의회 실무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수료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방의회 실무에 대한 전문 지식과 역량을 습득했으며, 앞으로 지방의회 실무 전문가로 활동할 예정이며, 9월과 12월에 실시될 자치입법 전문가 자격검정에 도전, 자격증 취득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제윤의정은 이번 신한대와 경기대의 1기 수료에 이어, 2기 모집과 함께 전남 순천대를 비롯해 경기 오산대 등 전국 8개 대학에도 강의를 개설해 자치입법 전문가를 양성하는 한편, 지방의회의 능력 배양에 앞장 서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자치입법 전문가 과정을 수료한 수료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방의회 실무에 대한 전문 지식과 역량을 습득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지방의회 실무 전문가로 활동하며, 지방의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을 주관한 제윤의정지방자치연구소장인 박형규 교수는 "이번 자치입법 전문가 과정이 지방의회 실무 전문가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료생들이 열심히 수업에 참여한 만큼 자치입법 전문가 자격검정에도 도전하여 앞으로 지방의회 실무 전문가로 활동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치입법 전문가 자격검정은 1급과 2급으로 나눠지며, 이번 자치입법 전문가 과정 수료생을 비롯해 지방자치 업무에 종사하는 공무원과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러져 지방의회 실무능력을 인정받는 자격으로 자리매길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